아주 추운날. 아주 얼큰한 짬뽕. 보령 짬뽕 맛집 차이나방문

요즘 너무 추운거 있죠. 어제 오늘은 최저기온이 영하7도까지 내려가기도 했어요. 해는 떠있는데 공기가 참 차갑습니다. 어제는 업무차들른 현장 근처에 짬뽕 유명한 곳이 있어 점심시간에 다녀왔습니다. 물론 그 전날 모임 때문에 속풀이 해장용으로 짬뽕을 선택한건 아닙니다. 보령에서 맛있는 짬뽕이라고 여러번 이야기는 들었었는데 처음 방문 해봅니다. 보령 짬뽕 맛집 들어가 봅니다.

식당이름은 차이나’ 041-935-3286~7. 참고 바랍니다. ~ 이곳은 시골입니다. 보령시 성주면

보령 짬뽕 맛집답게 짬뽕의 메뉴가 다양합니다. 자그마치 짬뽕만 8가지. 가격도 다양하네요.

간단한 밑반찬 나와주시고. 김치가 참 맛나더이다.

슬쩍 둘러보니 여러 가지 악기가 보입니다. 사장님께서 취미생활로 드럼과 섹소폰을 연주하신대요.

아하하하하. 보령 짬뽕 맛집은 뭐가 다릅니다. 무려 짬뽕의 효능?까지 설명되어있습니다.정확하게는 짬뽕주재료의 효능이라고 할까요.

오오오. 아아아. 범상치 않은 비주얼 등장. 공기밥 반공기와 세트메뉴. 부추도 좋고 숙주도 좋네요. 그런데 짬뽕국물이 너무 순진해 보이죠? 저 순진하게 생긴 짬뽕국물에 호되게 당하고 왔습니다. 매우 얼큰. 그리고 매우 담백.

저 위풍당당한 면발. 그리고 오징어. 돼지고기. 담백함의 비밀은 아마도 돼지고기인 듯.

짬뽕을 먹기 시작할때에는 양이 많이 보이지 않았어요. 면을 다 먹고 밥 반공기를 말아서 먹는데 문득. 양이 많다는 생각. 게다가 저 많은 양의 고기들.

반신반의하고 들어간 보령 짬뽕 맛집 차이나’. 평을 내리자면 매우‘GOOD’입니다. 고추기름이 들어가지않아서 느끼함은 없고 돼지고기의 담백하고 깔끔한 맛. 그리고 짬뽕하면 빠질수 없는 얼큰함과 시원함은 두루 갖추었네요. 게다가 매우 친절하십니다. ‘차이나를 보령의 대표짬뽕 맛집으로 임명합니다. { : D }

보령시 성주면. 면소재지 근교에 위치합니다. 성주계곡(화장골 자연휴양림) 입구입니다. 참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