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라 지금은 인기가 많이 식었지만 봄이나 가을에 끝내주는 식감의 쭈꾸미를 아주 좋아한다. 한 두어달 전에 서천 마량리 현장에 방문했다가 점심식사를 했던 곳. ‘서산회관’이다.

이곳은 서천인데 식당의 상호가 특이하게도 ‘서산회관’이다. 이곳은 무려 대한명인이 운영하는 서천 쭈꾸미맛집이다. 충청도 향토음식 마량쭈구미전골의 명인 김정임님의 식당이다.

별 생각없이 들어가느라 식당전경사진을 못 찍었다. 다음지도에서 캡쳐한 서천 쭈꾸미맛집

‘서산회관’의 전경.

충청지역의 쭈꾸미맛집이고 명인의 식당이었던터라 TV방송에도 여러번 소개되었던 모양이다.

쭈꾸미요리 전문점 답게 메뉴가 많지 않다. 가격 참고하시길.

정갈하게 밑반찬이 차려진다. 서천 쭈꾸미맛집답게 밑반찬도 맛있다. 특히 저 양념게장.

드디어 서천 쭈꾸미맛집의 주인공. 쭈꾸미 등장이시다. 남자 세명이서 중싸이즈를 주문. 두 번정도 올려질 양이 나온다. 장정 세 명이 밥까지 비비고도 쭈꾸미가 남을정도의 넉넉한 양.

아아아아. 지금 봐도 침이 고일정도로 맛있게 먹었다. 들깨양념과 야채가 어우러져 아주 부드럽고 적당한 매콤함이 입맛을 사로 잡는다.

봄~가을엔 널직한 테라스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쭈꾸미요리를 즐길 수 있다.

서천군 서면 서인로 318 (마량리) 041-951-7677. 그리고 서천 쭈꾸미맛집 ‘서산회관’은 펜션도 함께 운영되는점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