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장어맛집 무한장어 Best1

오늘은 어제 갔던 보령의 장어맛집 무한장어 올려봅니다~
음 한참전에 지인이 와서 같이 먹으러 처음 방문해보고 그뒤에 2주전엔가?

가족들하고 다시 가려고 전화를 하였으나 그날은 월요일 한달에 한번 있는 휴무~ㅋ 저희는 몰랐지요.

어제는 지끈 지끈 두통이 있기도 하고 덥기도 해서 외식하자~~~
하고 무한장어에 전화를 했지요~~ 미리 예약을 하려고요~~ ㅋ 전화 받으시더군요
ㅎㅎ 저희는 가족애세트B 메뉴를 주문하고 얼른 갔지요~

미리 홀 중앙쪽에 자리를 잡아주셨는데요.. 음식의 특성상 시원한 곳으로 자리 해주셨어도 불에 구워 먹는 음식인지라 열기가 올라오는건 당연지사~~

무한장어 사모님이 저희 가족 알아보고~ 목소리를 기억하시더군요 ㅋ
그래서 지난번에 왔다가고 두번째 전화했을때 안받으셨다 얘기하니 한달에 한번 쉬는 월요일 휴무였다고 말씀해주시더군요 ㅎㅎ 우리는 그런때를 골랐을까?ㅋ

쫙 미리 세팅해주셔서 장어 기다리고~~ 장어 나왔는데 막 손질해서 나온거라 저희는 한번 초벌로 익혀달라고 다시 부탁드렸어요.
미리 예약했을때 말씀드렸어야 하는데..번거롭게 한거 같아요..

보령의 장어맛집 무한장어 가족애세트B메뉴에는 오리훈제 삼겹살 둘중 하나 고르는데요.. 장어는 3마리..
저흰 삼겹살 400g짜리로 골라서 주문했어요. 애들이 좋아하니까요.
죽이 나와서 맛있게 얌냠하고~~~

후다다닥 굽고~~~ 고기가 참 두툼두툼해요~~ 익혀지는동안 죽먹어도 배고파서 샐러드랑 반찬 집어먹고~~ 무한장어 사모님 오셔서 얘기나누는데~ 시원한 자리로 해드린다 했어도덥다고 그러셔서..

우리 남편 왈~ 이정도면 시원하죠~ 고기굽고 장어굽는데 바로 앞에서 불피우는데 덥다고 하면 여기 오면 안되죠 그러는거에요~~ 맞는 말이죠~~

불판이 열내며 구워먹는곳에서 덥다고 있는 짜증 없는 짜증 내면 구워먹으로 오면 안되는거죠~ 걍 집에서 드셔야죠~~

무한장어 사모님~~~ 진상 손님들 오믄 참 짜증날듯,, 우리 남편 맞는 말만 해요 ㅎㅎ
상식적으로 생각해야죠, 아무리 에어컨 틀어주고 해도 불판들이 열내면서 고기굽고,장어굽고 하고 있는데 시원하다가도 덥죠..
 진짜 그러려면 식당 오지마야해요..

잠시 얘기나누다가 노릇 노릇 구워지는 삼겹살이랑 장어 보믄서 냄새만 맡아도 맛있고 배고파지더군요. ㅎ 장어는 참 보양식인거 같아요

오늘은 사진보며 입맛 다시시라고 구워지는 사진 많이 찍어와서 올려봅니다

장어는 역시 사랑이에요 삼겹살도 사랑이지만요 ㅎㅎ

저랑 남편은 장어 위주로 먹고~~ 애들은 삼겹살 먹었거든요
애들은 아직 장어를 안좋아해서요. 그래서 고맙게도???? ㅋㅋ 장어를 배불리 먹었지요

2마리는 양념발라 굽고 1마리는 소금뿌려서 구워먹었는데요 전 양념발라 구워먹는게 더 맛있어요

새싹삼도 같이 나오는데 미리 먹어주면 좋다고 해요.
맛있게 노릇노릇 익혀져 가는 장어.. 정말 배고팠는데... 지금 사진만 봐도 다시 배고프고먹고 싶네요 ㅋ

줄세워서 쫙쫙쫙~~~~~ 조금더 노릇노릇 익혀가며~~~ 아이들도 삼겹살 하나둘 집어먹고 저희들도 장어 한쌈 한쌈 싸먹고~~~

음~~ 장어 소스도 맛있어요.. 양념해서 구운 장어 장어소스에 푹~~ ㅋ 먹고 싶다 ;;;
무한장어 느무~~ 맛난거 같아요 ^^

전 산마늘 장아찌에다가 생강 듬뿍~~ 맛있다 맛있다 ㅠㅠ
사진만 봐도 오늘 다시 가고싶네요  진짜 맛있는듯~~애들이 장어를 안먹으니 밥 안시켜 먹어도 배부르게 포식했어요.

남은 한마리와 쭈꾸미랑 야채랑 떡이랑 버섯도 구워서 얌냠~~~ 진짜 배부르게 먹었어요..
보기만해도 좋다욤♡

잘먹고 애들만 밥 한공기씩 먹고, 남편은 소주도 먹고 저는 운전하기도 하고 술을 안마시니 안먹고,,
암튼 잘먹고 ~가족애세트B메뉴는 66000원~~ 소주랑 밥먹었으니 72000원 ㅎ
다른데 삼겹살집 가서 먹는거보다 덜나왔쥬~~ㅋ
우리 무한장어가 단골 장어집 될거 같아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