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에 생긴 혹(멍울), 악성 양성 구분하는 방법

우리 몸에는 여러가지 원인으로 멍울 즉, 피부에 일종의 혹이 나기도 하는데요.
이때 멍울이 왜 잡힌것인지, 혹 암은 아닐지 걱정하게 됩니다.
오늘은 몸에 생기는 멍울의 종류와 원인에 대해 알아봅니다.


# 몸에 생기는 멍울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하는데요. 림프절비대, 양성 종양, 악성 종양이 있습니다.

* 림프절비대 : 몸의 면역 기관인 림프절(세균을 죽이는 림프액이 흐르는 관들이 연결되는곳)이 커지는 것입니다.

* 양성 종양 : 지방, 신경 세포 등이 과도하게 증식해 덩어리를 만든 것입니다.

* 악성 종양 : 암을 말합니다.


# 종류별 특징

* 림프절 비대 : 몸의 면역력이 좋아지면 1~2개월 이내에 대부분 사라집니다.

* 양성 종양 : 커지는 속도가 느리고 일정한 크기 이상 자라지 않고, 암처럼 다른 조직을 침범하지도 않습니다.
 따라서 저절로 사라지지 않지만 꼭 치료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 악성 종양 : 눈에 띄게 빨리 커집니다. 주위 조직을 잘 파고들어 혈관이나 림프관을 침범하고 온몸을 돌아 암이 전이됩니다.

따라서 멍울이 한두달 내에 작아지거나, 커지지 않고 그 상태를 유지하면 암일 확률이 적어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손으로 만져 느껴질 정도로 크기가 빨리 커지면 암을 의심해야 합니다. 암은 보통 4~8개월 사이에 2배로 커지고, 빠르면 한 달 새 2배가 되기도 합니다.


# 신체부위에 따라 생기는 멍울

* 목, 배, 등 : 림프절비대, 양성 종양이 잘 생깁니다. 목에 생긴 멍울은 림프절비대인 경우가 가장 흔합니다.
 목에 림프절이 몰려 있기 때문입니다. 귀밑부터 쇄골로 내려오는 부위에 잘 생깁니다. 단, 멍울이 1~2개월 이상 사라지지 않고, 돌처럼 단단하면 전이성 암일 수 있어 검사받아보는게 좋습니다.
 목 앞쪽 중앙에 멍울이 잡히는 것은 감상선 양성 종양이거나 갑상선암입니다.

* 갑상선 : 갑상선에 생기는 양성 종양은 예외로 약성 종양보다 빨리 자라며 크기도 크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 가슴 : 가슴에 멍울이 잡힐 떈ㄴ 양성 종양일 확률이 높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섬유선종' 입니다.
섬유선종은 여성의 20@30%가 겪을 정도로 흔합니다. 여성호르몬 분비량이 많은 20~30대에서 잘 생깁니다.

크기가 계속 자라면 암을 의심해야 하지만, 6개월 내 멍울이 커지지 않으면 대부분 암이 아닙니다.
2년까지 그대로면 99% 안전하다고 보면 됩니다.

* 배,등,팔, 다리 : 양성 종양의 일종인 지방종, 섬유종, 신경종 등이 잘생깁니다. 몸속 지방세포,섬유세포, 신경세포가 과하게 증식해 덩어리를 만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