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가볼만한곳: 보령석탄박물관

지난 9월 10일 보령가볼만한곳을 찾아보다가 보령석탄박물관에 가보게 됐습니다. 처음 가보는 곳이었는데요. 언제 한번 가봐야지 하다가 마침 시간이 나서 가보게 되었지요.

위치는 충남 보령시 성주면 성주산로 508번지에 있습니다. 보령가볼만한곳엔 개화예술공원도 있는데요. 그 건너편쪽으로 보령석탄박물관이 위치해 있답니다. 개화예술공원은 몇번 가봤는데요. 역시나 볼거리가 많습니다. 모산조형미술관과 함께 위치해 있어서 두루두루 구경해 보시면 되겠네요.

보령가볼만한곳의 보령석탄박물관은 지난 1989년 석탄의 급격한 수효감소에 따른 석탄산업의 합리화 조치로 다수의 비경제 탄광이 폐광됨에 따라 과거에 국민의 주된 연료로써, 근대산업 발전의 원동력으로 크게 공헌한 석.탄산업의 역사성을 보전하고, 중요 산 탄지인 충남탄전과 이 지역 탄광 근로자들이 석.탄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념하고 탄광 발달 과정, 작업환경, 장비 등 현장의 보존 또는 재현을 통한 후손들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1995년 5월 18일 석탄박물관으로써는 국내 최초로 건립 개관하였습니다.

교육목적으로 가보시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가봤는데 볼거리가 많더라구요. 석.탄채굴하는데 엄청나게 많은 장비들이 필요했었더라구요. 어두 컴컴한 탄광속에서 목숨을 걸다시피 하고 일을 하던 광부들.. 그 안에서 식사도 해결을 했어야 했고.. 엄청나게 고생을 했더라구요.

지금은 석탄으로 인한 공기오염을 걱정하며 석.탄 발전소에 대한 말이 많은데요. 예전엔 석.탄이 없었다면 연료에 대한 걱정을 많이 했을거에요. 시간이 흐르며 세상이 많이 변하면서 예전의 고마웠던 기억을 굳이 잊을 필요는 없는것 같습니다. 예전엔 그렇게 해서 연료를 사용했어야 했으니까요. 

아래로 쭈욱 그곳을 가서 사진을 찍어왔는데요.. 찍다보니 거의 100여장을 찍었더라구요. 그래서 이렇게 편집하여 올려봅니다. 

위 사진은 갱도가 있는 곳의 모형을 만들어 놓은 것인데요. 저기 곳곳에 갱도가 있었다고 해요.

보령가볼만한곳의 보령석탄박물관 이런 저런 물건이 너무 많아서 다 기억하지 못하고 사진 자료만 올려보겠어요.

위 사진 오른쪽에 있는 책이 있는 사진부터 2층 전시실 사진입니다.

또한 2층 전시실에서 지하 갱도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를 타실수 있어요. 

2층 전시실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갔는데요. 지하 400m 갱도를 내려가는 체험입니다 라고 써있어요. 문이 닫히고 내려가면 위에 숫자가 막 변합니다. 불이 꺼지고 어두워지며 뒷편은 약간 밝은데요. 약간 무서운 기분도 들어요.

내려가면 지하 갱도안을 볼수 있습니다. 지하에다가 옛날 물건들이 많아서 그런지 좀 퀴퀴한 냄새도 나는거 같더군요. ㅋ

지하 1층을 구경한 후에 냉풍터널도 가볼수 있어요. 찬바람이 슁슁 나오는데 추워요 ㅎ 여기 말고도 보령가볼만한 곳에 청라에 있는 냉풍욕장도 있어요. 더운 여름에 가면 정말 시원하답니다. 시원하다 못해 추워요.

보령가볼만한곳 보령석탄박물관을 다 둘러봤는데요. 연탄 만드는 체험은 저희가 갔을땐 안하더라구요. 단체예약하면 하는건지.. 아무튼 그것만 안해보고 다 둘러봤네요. 밖에 잔디밭에 탄차 같은거 전시되어있어요. 구경해보세요. 박물관 안에 사진들도 많이 걸려 있어서 그런지 옛날에 어떻게 살았는지 그 모습을 옅볼수 있었어요. 저 같은 경우는 옛날 어린시절 비슷한 분위기를 느껴볼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