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수막염 초기증상및 치료법



가을에 접어들었지만 아직 9월 초순까지는 덥다는 날씨 예보가 있었는데요~!여름감기가 온것처럼 으슬으슬 춥고 열이나는 증상이 있다면 이는 뇌수막염 초기증상일수도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은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여름에 바이러스 및 세균의 번식으로 자칫 감염되기 쉬운 여름감기 같은 뇌수막염 초기증상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여름감기와 혼동하기 쉬운 뇌수막염 초기증상 및 예방법 다함께 알아가세요~ 

뇌수막은 뇌를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을 의미하는데요. 해부학적으로 뇌수막은 가장 깊은 곳에서 뇌를 감싸고 있는 연질막, 연질막의 밖에서 뇌척수액 공간을 포함하고 있는 거미막, 그리고 가장 두껍고 질기며 바깥쪽에서 뇌와 척수를 보호하고 있는 경질막으로 구성이 됩니다. 뇌수막은 척수로 연장되므로, 보다 정확하게는 뇌척수막이라고 부르기도 해요.

뇌수막염은 일반적으로 거미막과 연질막 사이에 존재하는 거미막밑 공간에 염증이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을 의미하며, 염증이 발생하는 가장 흔한 원인은 거미막밑공간에 바이러스나 세균이 침투하여 발생하는 수막염이지만, 특정화학 물질에 의한 염증,암세포의 뇌척수액공간으로의 파종에 의해 발생하는 염증등이 있을수 있습니다. 


*원인*

바이러스가 뇌척수액공간으로 침투하여 발생하는 급성무균성수막염인데요.다양한 감염원에 의해서 발생하는 증상들을 총칭하는 용어로 쓰이며,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마이코플라스마나 리케치아와 같은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수막염도 포함이 됩니다.

가장 흔한원인은 에코바이러스,콕사키바이러스등이며, 그외에 홍역바이러스등도 무균성수막염을 일으켜요.그외에 원인으로 세균성 수막염이 있습니다. 페렴연쇄구균,인플루엔자간균과 수막구균이 세균성수막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균이에요.

수막구균 뇌수막염은 어린이나 청소년에게 주로 발생하며 이는 전염성이 높아 격리 치료가 필요합니다.페렴구균 뇌수막염은 20~30대의 젊은 층과 40대 이후의 중장년층에게 주로 발생합니다.그외 단구성 리스테리아균 감염은 성인의 비외상성, 비수술성 세균수막염에서 종종 발생합니다.

세균성 감염이 뇌척수액공간으로 침투하는 기전은, 혈액에서 증식한 세균이 피를 타고 뇌척수액공간 내부로 옮겨지거나 또는 중이염이나 두개골 기저부에 발생한 세균 감염이 직접 뇌수막공간으로 넘어가는 경우로 생각할수 있다고 해요.


*뇌수막염 초기증상및 치료법

1.세균성 뇌/수/막/염

세균성 뇌수막염두통,38도 이상의 발열,설사 등 초기증상이 바이러스 뇌수막염과 비슷해 안심하기 쉽지만 점차 구토 및 발작,경련,혼수상태가 나타나는 등 증상이 급격하게 악화되는 질병입니다.조기에 발견해 치료하지 않을 시 뇌 손상을 입어 치명적인 후유증이 발생하거나 심한 경우 사망에까지 이르게 되기에 증상이 심해지면 반드시 빠르게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호전되는 것이 아니기에 병원에서 항생제를 처방받는 등의 적절한 치료방법을 통해 예방해야 합니다. 위의 증상이 나타날 시에는 가벼운 증상이라도 무시하지 마시고 병원을 방문을 해야합니다. 되도록이면 뇌척수액검사를 시행한 후 항생제를 투여하지만, 뇌척수액검사를 할 수 없는 경우에는 항생제를 먼저 투여하기도 합니다.

원인균에 따라 다르지만 최소 10~14일 정도의 치료 기간이 필요하며 적절한 항생제 치료에도 불구하고 세균성 수막염의 치사율은 평균 10%~15% 정도이며, 생존자 중 약 15% 정도의 환자는 다양한 신경학적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노인이나 어린이, 건강위험 요인과 질환을 가진 취약한 사람에서 치사율이 더 높고 세균의 종류에 따라 치사율이 다른데,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균에 의한 뇌수막염의 치사율은 2~5%, 수막구균에 의한 뇌수막염은 10~15%, 폐렴구균성 뇌수막염은 약 30%, 그람음성 간균에 의한 치사율은 40~80%에 이릅니다.

예방을 위해 Hib 백신,폐렴구균백신,수막구균 백신이 있습니다.이는 국가 필수예방접종에 해당하기 때문에 생후 2개월~59개월 미만의 영유아는 예방접종이 필수이며 Hib 백신은 무료접종이 가능하므로 부모님들께서는 꼭 기억해두시길 바랍니다.

2.바이러스 뇌/수/막/염

5~8월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바이러스 뇌수막염의 초기증상은 오한 및 발열, 두통, 식욕적하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다가 구토, 후두부 경직등의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바이러스는 재채기, 침, 콧물 등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에 직접적인 접촉을 하였거나, 오염되기 쉬운 공용 물품을 만지고 나서 호흡기를 만졌을 때 혹은 영아의 대변을 통한 감염도 종종 일어납니다.

별도의 치료없이 시간이 지나면 증세가 호전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구토, 두통 등의 증상이 심한 것에 대해서만 치료를 하게 되며, 정상적인 면역 기능을 가진 사람이라면 보통 5일~10일 정도면 증상이 호전됩니다. 그러나 별도의 예방접종이 없기 때문에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개인위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신체 건강을 유지하는게 중요합니다.

여름감기 같은 뇌수막염 초기증상 혹시 증상이 있다면 발빠르게 치료법을 찾아 대처해보시길 바랍니다.예방만이 최선의 대비책이라고 할만큼 평소 질병에 대한 정보에 관심을 가지며 유행하는 질병이 있다면 예방접종은 꼭 하시라고 말씀드립니다.바이러스는 기온이 오를수록 더욱 활발한 활동을 보이므로 아직도 늦더위가 남은 만큼 조심하시며 기온이 1도씩 오를때마다 질병환자가 10% 정도씩 증가한다고 하니 항상 건강에 주의를 기울여야겠습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영양이 풍부한 식사를 통해 건강유지에 힘쓰시고 평소 면역력을 길러주는 생활습관이 꼬옥 필요하답니다~!  이상 뇌수막염 초기증상및 치료법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