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요금 절약하기

겨울이 되니 눈폭탄처럼 쏟아질것 같은 도시가스요금 걱정 많이 되지 않으신가요? 제작년 여름에 이사와서 작년 겨울 아끼면서 써본다고 노력은 했으나 날림으로 지은 빌라인건지 새어나가는 열때문에 보일러를 틀어도 따뜻하지않았습니다. 보일러 타이머를 3시간이나 4시간으로 설정해놓고 사용을 하고 외출시에는 외출로 놓고 다녔는데요. 집 창문에 뽁뽁이를 붙이지 않고 2015년 겨울을 지냈었어요.

그랬더니 2015.11.26~ 15.12.25일 한달간 사용한 도시가스요금이 196,090원 으로 껑충 뛰어서 나오더군요. 


그리하여 날씨는 더 추워지고 도시가스요금이 더 나오겠다 싶어서 보일러를 좀더 덜틀고 지내봤습니다. 그랬더니 그 다음달에는 다행스럽게도 198,120원이 나오더군요. 휴 도시가스요금 절약에 성공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금액이 부담스럽기는 마찬가지죠. 전기세도 더 많이 내니까요.

그래서 작년에는 9월에 미리 뽁뽁이를 사놓고 대기를 했습니다. 추워질때를 대비해서 사놓고 붙이려고요. 창문이란 창문은 거의 다 붙여놓고 준비를 했습니다. 정말 춥다하면 4시간 타이머로 틀거나 30여분정도 보일러를 틀고 타이머로 해놓고 난방텐트까지 두개나 사서 각 방에 설치하고 온수매트도 두개 사서 각 방에 설치하고 말이죠~ 

밤에 잘때는 난방텐트 안에서 자니까 찬 기운 즉 윗풍이 느껴지지 않아서 보일러를 외출에 두고 잠을 자고 아주 많이 추워야 4시간 타이머로 해놓고 잠을 잤답니다. 드디어 2016. 11. 26~12.25 도시가스요금 고지서가 나왔지요.


제작년에 비해 반절이나 덜 나왔답니다.^^ 196,090원----->89,660원이라는 금액 ㅎㅎㅎㅎ 세상에나 하면서 도시가스요금이 덜나와서 절약되고 정말 기뻤답니다. 기본요금도 쬐금 올랐는데 말이죠. 다~~ 난방텐트와 온수매트, 뽁뽁이 그리고 실내에서 수면양말과 옷껴입기 덕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최근 1년간 사용량/요금 그래프도 살펴봤습니다. 확실히 차이가 나지요?  전기요금이 얼마가 나올지 살포시 좀 걱정은 되는데요. 일단은 하나라도 팍 줄였으니 정말 다행아닌가요? ^^ 담번엔 전기요금도 얼마가 나왔는지 비교를 좀 해봐야 할것 같네요ㅋ


도시가스요금 절약해서 기뻐하며 고지서를 살펴보다보니 안내사항도 참 중요하더군요. 

**폐가스(CO)질식사고 예방법**

-보일러 배기통 외부에 형성된 얼음덩어리(고드름) 수시확인 및 제거

-배기통 접속부 이탈확인

-배기통 접속부 내열실리콘(또는 석고붕대) 마감여부 확인 

-배기통 손상, 보일러실 주변 균열 및 배기가스 실내누출여부 확인

*가스누출시-즉시 사용 중지하고 환기후 콜센터로 전화

*계량기교체 시점- 주택용(가정용) 계량기는 계량에 관한 법률에 의하여 5년에 한번씩 계량기를 교체

*안전점검 시점-1년에 2회이상(취사전용은 년1회)

*이사를 나갈때-콜센터에 미리 연락 이사예정 일시,연락처 통보, 담당직원 방문시 요금 정산후 안전하게 마감조치

*****도시가스요금 절약하는 방법-난방텐트와 온수매트, 뽁뽁이 그리고 실내에서 옷껴입기와 수면양말 신기*****

참고로 저희 집의 평균 실내온도는 17~19도 랍니다.  한겨울 아무리 보일러 돌려도 22도 이상을 안올라갑니다. 그래서 너무 따뜻하게 지낼수도 없거니와 평균 실내온도에 맞춰서 살다보니 오히려 다른 집에 가면 덥더군요. 건강만 유지된다면 겨울철 실내온도 18~20도 사이에 맞춰 사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이상 도시가스요금 절약해본 후기입니다